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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부 장관이 우크라이나를 공식 방문했다고 6일(현지시간) 러시아 스푸트니크 통신이 우크라이나 현지 매체를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이번 방문은 지난해 9월 블링컨 장관이 우크라이나를 깜짝 방문한 지 꼭 1년째 되는 시점입니다.
블링컨 장관이 도착한 이날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는 도심 교통이 차단된 상황이라고 스푸트니크는 전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우크라이나 매체 '키이우 인디펜던트'는 미국 정부가 블링컨 장관의 행보를 공식 확인해주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베단트 파텔 미 국무부 부대변인은 6일 브리핑에서 "국무부에서 장관의 공식 여행과 관련해 새로 정보를 공개할 것은 없다"라며 말을 아꼈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표언구 기자 eungo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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