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환전해 주겠다며 만나 현금을 빼앗아 달아났던 40대 중국인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오늘(4일) 오후 5시 15분쯤 대림동에서 중국 국적 40대 황 모 씨를 절도 혐의로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황 씨는 어제 오후 6시쯤 대림동 주택가에서 위안화를 원화로 바꾸려던 30대 여성을 만나, 계좌로 입금이 확인되자 한화 1천만 원이 든 가방을 건넸다가 도로 빼앗아 달아난 혐의를 받습니다.
피해 여성은 "싸게 환전해주겠다"는 중국 SNS 광고를 통해 황 씨를 소개받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불법 체류자인 황 씨는 한국말을 할 줄 모른다고 주장하자 통역사를 불러 범행 경위와 1천만 원의 행방에 대해 추궁 중입니다.
앞서 지난달 31일에는 서울 지하철 7호선 남구로역 인근에서도 또 다른 30대 중국인이 환전업자로부터 1억 2천만 원가량을 빼앗아 달아났다가 경찰에 붙잡힌 사건이 있었습니다.
(사진 촬영 이율립, 연합뉴스)
이태권 기자 rights@sbs.co.kr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