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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이달의 중소기업 유망제품] 미리, 생활배수구 관통기 `미스터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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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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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대표 박일도)는 생활용품 전문 제조회사다.

이 회사는 일반 가정에서 생활 배수구가 막혔을 때 화학제품을 사용하거나 전문기사를 불러야 하는 등 기존 제품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가격적인 면과 전문가의 편리성을 같이 살릴 수 있는 제품 개발에 힘써왔다.주력 제품인 `미스터 펑`은 탄산 압력을 사용해 누구나 손쉽게 버튼 터치 한번으로 막힌 생활 배수구를 뚫을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사용 방법은 간단하다. 탄산 실린더를 제품에 넣고, 원하는 생활배수구에 제품을 고정한 뒤 버튼만 누르면 되는 방식이다.

현재 시중 제품은 세면대, 싱크대, 욕조, 화장실 바닥, 변기 등 생활배수구가 막혔을 때 화학제품(액체, 분말가루 등)이나 힘들게 수동으로 하는 제품이 대부분이다. 가격이 저렴한 장점이 있으나 화학제품은 사람 몸에 닿으면 독성이 강하기 때문에 해롭고, 용액 및 가루를 넣어 1시간 이상 기다려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수동제품은 여성이나 노약자가 사용하기에 많이 힘들고 효율이 떨어지며 상당한 노하우가 필요하지만 미스터 펑은 일반 가정에서 힘이 약한 여성이나 노약자도 손쉽게 사용할 수 있다.

미리는 제품에 대해 국내특허, 디자인, 상표등록을 마쳤고, 유럽 CE 인증도 획득했다.

박일도 사장은 “제품 개발과 품질 혁신을 위해 매출 상당 부분을 연구개발(R&D)에 투자해 매년 신제품을 출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끊임없는 연구개발과 국내외 마케팅을 통해 고객에게 사랑받는 기업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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