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재물손괴 혐의 불구속 송치…특수협박은 불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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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서상혁 기자 = 모 대기업 회장이 자신의 자택 앞에서 1인 시위를 벌이던 주주가 설치한 현수막을 훼손한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31일 서울 수서경찰서는 이달 초 모 대기업 회장 A씨를 재물손괴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5월10일 자신의 자택 앞에서 1인 시위를 하던 주주 B씨가 설치한 현수막을 흉기를 이용해 훼손한 혐의를 받는다.
B씨는 A씨가 흉기로 위협했다고 주장했으나, A씨는 "현수막을 제거하려 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의 특수협박 혐의에 대해선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
hyu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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