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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9 (금)

토트넘 손흥민, UEL 로마전 선발 출전…시즌 4호골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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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1개월 만에 유럽 클럽 대항전 득점 노려

솔랑케·존슨과 삼각편대 출격

뉴스1

손흥민. ⓒ AFP=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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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손흥민(토트넘)이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AS로마(이탈리아)전에 선발 출전해 시즌 4호 골을 도전한다.

손흥민은 29일 오전 5시(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AS로마와 2024-25 UEL 리그 페이즈 5차전에서 주장 완장을 차고 나선다.

토트넘은 최전방 공격수로 도미닉 솔랑케를 세우고 좌우 측면에 손흥민과 브레넌 존슨을 배치하는 '삼각편대'를 가동한다.

올 시즌 초반 햄스트링(허벅지 뒤 근육) 부상으로 주춤했던 손흥민은 이달 3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애스턴 빌라전을 통해 복귀한 뒤 서서히 출전 시간을 늘리며 도움 2개를 기록하는 등 예전의 경기력을 되찾았다.

다만 복귀 후 아직 골이 터지지 않고 있다. 올 시즌 총 3골을 넣은 손흥민이 마지막으로 득점한 경기는 지난달 19일 EPL 웨스트햄전이다.

손흥민이 이날 AS로마를 상대로 골을 기록할 경우 2022년 10월 UEFA 챔피언스리그(UCL) 프랑크푸르트전 이후 2년 1개월 만에 유럽 클럽 대항전에서 득점하게 된다.

3승 1패(승점 9)로 UEL 36개 팀 중 7위에 자리한 토트넘은 8위까지 주어지는 16강 직행 티켓을 확보하기 위해 이날 총력을 쏟는다.

중원에는 데얀 쿨루셉스키와 파페 마타르 사르, 로드리고 벤탄쿠르가 나선다. 벤탄쿠르는 손흥민을 향한 인종차별 발언으로 잉글랜드축구협회(FA)로부터 7경기 출전정지 징계를 받았으나 EPL과 리그컵이 아닌 UEFA 주관 경기에는 출전이 가능하다.

부상자가 속출한 수비진은 왼쪽부터 아치 그레이, 벤 데이비스, 라두 드라구신, 페드로 포로로 짜였고, 프레이저 포스터가 골문을 지킨다.

24일 맨시티를 상대로 멀티골을 몰아쳤던 제임스 매디슨은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rok19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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