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최고 보안전문기관에서 안티드론 경쟁력 소개
김강민 LIG넥스원 사이버전자전개발단 2팀 소속 연구원이 한국-사우디아라비아 드론로드쇼에서 ‘한국의 드론 위협과 대응체계’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하고 있다. [LIG넥스원 제공]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헤럴드경제=한영대 기자] LIG넥스원은 28일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에 있는 ‘나예프아랍국립보안과학대학교(NAUSS)’에서 개최된 ‘한국-사우디아라비아 드론로드쇼’에 참가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토교통부와 주사우디아라비아 한국대사관이 주최했으며 항공안전기술원이 주관했다. 지난해 11월 NAUSS 측이 사우디 NAUSS 국제 드론워크숍에서 한국 드론대표단 참석을 요청, 한국의 드론 산업 정책과 제도를 비롯해 기술력 전반을 소개하기 위해 행사가 마련됐다. 대표단은 국토교통부를 중심으로 4개 공공기관과 LIG넥스원을 포함한 7개 기업, 대한드론축구협회로 구성됐다.
행사는 3일간 9개 세션으로 진행됐다. 행사 2일차인 29일 김강민 LIG넥스원 사이버전자전개발단 2팀 소속 연구원이 ‘한국의 드론 위협과 대응체계’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아울러 상담회 등을 통해 현재 대한민국 공공기관이나 국가중요시설에서 활용되고 있는 안티드론 시스템과 서비스에 대해 설명했다. 앞서 LIG넥스원은 한국공항공사와 ‘김포국제공항 불법드론 탐지장비 구매설치 사업’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행사에는 말레이시아 내무부, 미국 학계 관계자들과 인터폴을 비롯해 중국 공안도 참가했다. 참가자들이 정부기관에서 의사 결정에 참여하는 중간관리자나 주요 간부인만큼 LIG넥스원은 잠재적 핵심 고객과 효율적인 네트워크 구축 기회를 얻었다.
김지찬 LIG넥스원 대표이사는 “유도무기, 감시정찰, 통신, 항공전자・전자전 등 방위사업 전 분야에서 쌓아온 역량을 바탕으로, LIG넥스원의 안티드론 시스템 경쟁력을 중동 지역에 확실히 알리겠다”고 말했다.
yeongdai@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All Rights Reserved.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