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 DB |
[헤럴드POP=박서현기자]구독자 20만을 보유한 유명 유튜버 A씨가 미성년자 성폭행, 가정폭력, 반려견 살해 혐의 등으로 입건돼 충격이다.
14일 서울 종로경찰서와 인천 미추홀경찰서 등에 따르면 A씨가 최근 성폭력 처벌법 위반(카메라 이용 촬영 및 유호), 가정 폭력 등의 혐의로 입건됐다.
A씨는 아프리카TV BJ 출신의 유튜버로, 구독자 20만 여 명의 35세 남성으로 알려졌다. 그는 지난 13일 새벽 인천 미추홀구의 한 숙박업소에서 아내의 안면부와 턱 부위를 주먹으로 폭행해 전치 3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B씨의 휴대폰을 뺏었지만, B씨는 숙박업소 직원의 도움을 받아 경찰에 신고할 수 있었다고.
A씨는 지난달 아내의 체 일부를 촬영해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공개한 혐의로 입건된 바 있다. 뿐만 아니라 지난 8월엔 반려견을 발로 차 살해한 혐의로 고발당했다.
더불어 A씨는 당시 13세였던 시청자 C씨를 만나 2년간 동거하며 최소 34회 성관계를 맺은 혐의로 징역 9년을 받았다. 1심 선고는 19일에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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