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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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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그리스도후기성도교회, 수재의연금 3억 800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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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예수그리스도후기성도교회 김현수 장로(오른쪽)가 대한적십자사 이상천 사무총장에게 수재의연금을 전달하고 있다. /예수그리스도후기성도교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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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 그리스도 후기 성도 교회(몰몬교)가 대한적십자사에 수재민을 돕기 위한 성금 3억 8000만원을 전달했다고 8일 밝혔다. 성금을 전달한 김현수 장로는 “집중 호우로 인명 손실과 재산 피해를 입고 어려움을 겪고 계신 많은 분들이 하루 속히 일상으로 복귀하는데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한적십자사 이상천 사무총장은 “자연재해가 점차 빈번해지고 규모도 커지는 가운데 소중한 성금을 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재난을 당한 분들이 일상생활을 빠르게 회복하는 데 요긴한 도움이 되도록 잘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예수 그리스도 후기 성도 교회는 지난 4월 강릉 산불 피해 이재민을 위해 1억 2000만원 상당의 전기밥솥과 선풍기 등을 전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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