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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7 (목)

[단독] 수술 잘됐다더니 피고름…살점에 파묻힌 흰 정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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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몸에 거즈 넣은 채 그대로 봉합…50일 동안 고통

<앵커>

한 대학병원에서 치과 수술을 받은 환자의 잇몸에서 뒤늦게 거즈가 발견됐습니다. 50일 동안 진통제로 버티던 환자가 거즈를 직접 찾고 나서야 해당 병원은 과실을 인정했습니다.

TJB 이수복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기자>

윗니 잇몸에 살점과 수술용 거즈가 뒤섞여 붙어 있습니다.

거즈에서 풀린 듯한 실도 살을 뚫고 삐져나와 있습니다.

천안의 한 대학교 치과병원 소속 교수가 수술용 거즈를 그대로 넣은 채 봉합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