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대한 대관람차가 움직이지 않고 제자리에 서 있습니다.
충남 당진 삽교호 대관람차가 갑작스럽게 가동을 멈춘 건 어제 저녁 7시 23분쯤입니다 .
[ 목격자 : 그 근처에 구경하면서 지나가고 있었는데요. 주변에도 전원이 다 나가 있었고 비상전력 이런 걸로 돌리는 것 같았는데 한 명씩 119가 와서 구조하고. ]
당시 대관람차엔 관람객 수 십 명이 갇혀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소방당국이 현장에서 10여 명을 구조했지만, 그 전에도 놀이동산 관계자가 비상 발전기를 켜 다행히 관람객들은 전부 무사히 탈출할 수 있었습니다.
구조되기까지 약 20~30분 간 승객들이 좁은 관람차 안에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삽교호 대관람차는 꼭대기 높이 85m로, 건물 약 25층에 해당하는 국내 최고 높이 관람차입니다.
'논두렁 뷰'를 볼 수 있는 관광명소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전력 공급이 끊겨 관람차가 멈춘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 취재 : 정혜경 / 편집 : 장현기 / 제보자 : SBS시청자 / 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 )
정혜경 기자 choic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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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한 대관람차가 움직이지 않고 제자리에 서 있습니다.
충남 당진 삽교호 대관람차가 갑작스럽게 가동을 멈춘 건 어제 저녁 7시 23분쯤입니다 .
[ 목격자 : 그 근처에 구경하면서 지나가고 있었는데요. 주변에도 전원이 다 나가 있었고 비상전력 이런 걸로 돌리는 것 같았는데 한 명씩 119가 와서 구조하고. ]
당시 대관람차엔 관람객 수 십 명이 갇혀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