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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7 (월)

태풍 '카눈'에 일본 오키나와 21만 3천 가구 정전…1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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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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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풍으로 텅 빈 오키나와 나하 공항

제6호 태풍 '카눈'의 영향권에 든 일본 오키나와에서, 오늘(2일) 오전 전체 가구의 34%인 21만 3천870호에 전기 공급이 끊겼다고 현지 공영방송 NHK가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어젯밤 10시 15분쯤 오키나와섬 북부 오기미 마을에서는 무너진 차고에 깔린 90대 남성이 숨졌고, 태풍의 영향으로 부상자도 다수 나왔습니다.

오키나와현 나하·미야코·신이시가키 공항에서 이착륙할 예정이었던 항공편은 모두 결항했고, 공항 출입도 금지됐습니다.

높은 파도로 선박 운항이 중단되는 사례도 잇따랐습니다.

대형 태풍인 카눈은 오키나와섬 남서쪽 해상을 시속 10㎞의 속도로 지나고 있습니다.

중심기압은 930hPa(헥토파스칼)이며, 중심 부근의 최대 풍속은 초속 50m입니다.

(사진=AP, 연합뉴스)

윤영현 기자 yoo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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