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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복지부 "조민 의사면허 취소"…부산대 입학 취소 판결 석 달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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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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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가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 씨의 의사면허를 취소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복지부 관계자는 "관련 행정 절차가 마무리돼 지난 12일 부로 조 씨의 의사면허가 취소됐다"고 밝혔습니다.

조 씨의 의사면허가 취소된 것은 지난 4월 6일 부산지법이 조 씨가 부산대를 상대로 제기한 의전원 입학 허가 취소 처분 취소 소송에서 부산대 측의 입학 취소 처분이 정당하다고 판결한 후 석 달여 만입니다.

복지부는 입학 취소 처분이 확정된 후 청문 실시 사실 통보, 청문 주재자 의견서 작성 등의 절차를 진행했습니다.

조 씨는 지난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현재 진행 중인 고려대와 부산대 입학 취소에 대한 소송을 취하하고자 한다"며 "모든 것을 다 버리고 초심으로 돌아가 원점에서 다시 시작하고자 한다"고 적은 바 있습니다.

유영규 기자 sbsnewmedi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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