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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중국서 체육관 무너져 11명 사망…"지붕에 불법 야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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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국에서 한 중학교 체육관 지붕이 무너져 11명이 숨졌습니다. 당시 안에서는 학교 배구팀 선수들이 훈련하고 있었습니다. 조사 결과 공사 업체가 건물 지붕에 자재를 불법으로 쌓아놨던 걸로 드러났습니다.

베이징 정영태 특파원입니다.

<기자>

중국동북부 헤이룽장성의 한 중학교 체육관입니다.

건물 지붕이 통째로 무너져 내려 안이 훤히 보이고, 외벽밖에 남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