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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날씨] 충청 이남 호우경보…모레까지 최대 400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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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여전히 충청 이남 지방에는 호우 경보가 발효 중입니다. 오늘(17일)은 남해안에, 내일은 충청 이남 내륙에 강한 비가 집중되겠는데요. 자세한 날씨, 기상센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양태빈 캐스터, 전해주시죠.

<캐스터>

비구름이 빠져나가면서 지금은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는 곳이 많기는 합니다만, 아직 방심할 수는 없습니다.

계속해서 서해상에서 강하게 발달한 구름대가 꾸준히 유입되고 있는데요.

이에 따라 오늘은 특히 남해안을 중심으로 강한 비가 계속되겠고요.

그 밖의 지역도 강약을 반복하면서 비가 이어지겠습니다.

특히 내일은 새벽부터 비가 더욱더 강해질 것으로 내다보이는데요.

시간당 30~60mm, 많게는 70mm 이상의 매우 세찬 집중호우가 쏟아지겠습니다.

이에 따라 충청 이남 지방을 중심으로 호우경보가 계속되고 있으니까요.

지금 당장 하늘이 잠잠하더라도 미리 시설물 관리 다시 한 번씩 해 주시는 게 좋겠습니다.

앞으로 모레까지 예상되는 비의 양입니다.

남해안에 최대 400mm 이상, 충청 이남 내륙에도 100~200mm, 많게는 300mm가 넘겠습니다.

지난 목요일부터 이미 충청을 중심으로 500mm를 훌쩍 넘기는 큰 비가 내려 지반이 약해져 있으니까요.

추가 피해 없도록 조심해 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낮 기온은 서울이 27도, 대구가 33도로 어제보다는 조금 더 후텁지근하겠습니다.

이번 장맛비는 수요일에 내륙지방부터 잠시 그치겠지만 제주를 중심으로 조금 더 이어지다가 주말에는 다시 또 전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양태빈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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