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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김남길 제작 영화 '문을 여는 법', 부산국제영화제 GV 성료 및 티저 포스터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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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데일리뉴스

길스토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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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집을 하루 아침에 잃게 된 자립준비청년 '하늘' 역의 채서은 배우는 출연 계기와 맡은 캐릭터에 대해 "판타지를 너무 좋아해서 감독님과 미팅이 있다는 얘기를 알기 전에 혼자서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봤다. 그리고 감독님과 미팅할 때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모티브 얘기가 나와서 운명인가 생각했다. 처음 대본을 읽을 때 '하늘'이 당당하고 똘똘해서 배울 것이 많다고 생각했다." 라며 "나도 어떤 문제를 만나면 우선 해보자. 안될 건 없다는 마인드가 있다."고 '하늘' 캐릭터와 닮은 점을 밝혔다.

영화의 주인공과 같은 자립준비청년으로 현재 문화예술 창작가로 성장 중인 박강빈은 "자립 8년차 자립준비청년으로 교육, 정책, 인식개선 등 여러 분야에서 활동을 하고 있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그리고 현재 자립준비청년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에 대한 질문에 "자립준비청년들의 본질적인 어려움은 외로움인 것 같다. 정서적 허기짐이 있다. 그래서 커뮤니티가 강화되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지역사회에 있는 어른들과 연결이 되는 멘토링이나 당사자들끼리 어울릴 수 있는 커뮤니티들이 다양해져서 사회적 가족 형태를 이룰 수 있는 도움이 많아지면 좋겠다"는 바람을 나타냈다.

한편, 영화의 제작자이자 '어른 철수'로 등장하는 김남길 배우의 캐스팅에 대해 박지완 감독은 "매우 바쁜 와중에도 작품에 어떤 역으로 등장했으면 좋겠다는 의견에 흔쾌히 좋다고 했다."고 밝혀 이목을 끌었다. 채서은 배우는 김남길 배우와의 연기 호흡에 대해 "너무 영광이었다. 동시에 긴장을 많이 했는데 현장에서 장난도 많이 쳐주시면서 분위기를 풀어주었다. 연기에 대해서도 조언해 주셔서 재미있게 촬영했다."며 소감을 나타냈다.

GV를 마무리 하며 두 감독은 <문을 여는 법>을 통해 자립준비청년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는 인사를 잊지 않았다. 채서은 배우는 "앞으로 더 많은 도전을 하고 싶게 만드는 영화였다. 어떤 도전이 생겼을 때 두려워 말고 문을 열어 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인사를 전했다. 끝으로 자립준비청년 박강빈은 "존재를 알아주거나 응원해주는 마음만으로도 감사하고 힘이 날 때가 있다."며 열심히 자립하는 청년들에 대한 응원에 대해 감사의 마음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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