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 = 전장연 페이스북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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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로 출근길 지하철 탑승 시위를 벌여왔던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가 12일 중앙버스전용차로에서 버스 통행을 막는 기습시위를 벌였다.
전장연은 이날 오전 11시께 서울 종로구 종로1가 중앙버스전용차로에서 버스를 막아서는 기습시위를 했다.
박경석 전장연 상임 공동대표와 이영숙 서울시장애인자립생활센터협의회장은 ‘전장연은 서울시 적군이 아니다’, ‘장애인 이동권 기다리란 말은 이제 그만, 지금 당장 보장하라’ 문구가 적힌 팻말을 들고 10분가량 버스 통행을 막았다.
이들은 이날 오전 서울 광화문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종로구 마로니에공원으로 이동하기 위해 버스를 기다리다 이같이 기습적으로 시위를 벌였다.
전장연은 이보다 앞서 이날 오전 서울 중구 롯데호텔 앞에서도 기습시위를 하며, 정보보호의날 기념식에 참석한 한덕수 국무총리와 면담을 요구했다.
이 과정에서 호텔 지하주차장 출구 앞을 휠체어로 막아서기도 했다.
전장연은 이날 오후에는 마로니에공원에 ‘서울형 권리중심 공공일자리 부활 기원 분향소’를 설치한다며 천막을 세우다가 경찰에 제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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