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5 (월)

이슈 시위와 파업

전장연, 버스전용차·호텔 등 서울 도심서?시위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파이낸셜뉴스

[서울=뉴시스]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가 12일 오전 11시께 서울 종로구 종로1가 중앙버스전용차로에서 버스를 막아서는 기습시위를 했다. 사진은 박경석 전장연 상임공동대표와 이영숙 서울시장애인자립생활센터협의회장이 버스 앞을 가로막고 있는 사진. (사진=전장연 페이스북 캡처) 2023.07.12. fe@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뉴시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파이낸셜뉴스]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가 12일 버스전용차로를 점거하고 호텔 주차장 출구를 가로막는 등 서울 도심에서 기습 시위를 벌였다.

경찰과 전장연 등에 따르면 박경석 전장연 상임공동대표와 이영숙 서울시장애인자립생활센터협의회장은 이날 오전 11시께부터 10분가량 서울 종로구 종로1가 버스정류장 앞 중앙버스전용차로에 앉아 시내버스 통행을 막았다.

박 대표 등은 '전장연은 서울시 적군이 아니다', '장애인 이동권 기다리란 말은 이제 그만, 지금 당장 보장하라' 등 문구가 적힌 팻말을 들고 버스전용차로를 점거했다. 이 때문에 동대문 방향 버스 여러 대가 출발하지 못했다. 일부 승객은 버스에서 내려 박 대표에게 항의하기도 했다.

앞서 전장연은 이날 오전 정보보호의날 기념식이 열린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한덕수 국무총리 면담을 요구하며 시위를 벌였다. 한 총리는 이날 같은 장소에서 정보보호의 날 기념식에 참석했다.

이어 전장연은 광화문 디타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30 부산엑스포' 유치에 반대한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에 전장연은 마로니에공원에 '서울형 권리중심 공공일자리 부활 기원 분향소'를 설치한다며 천막을 세우다가 경찰에 제지됐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