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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포스코 포항제철소 2주 만에 또 불...2시간 만에 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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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젯밤(24일) 포스코 포항제철소에서 또 불이 났습니다.

다친 사람은 없었고 불은 두 시간여 만에 꺼졌지만, 2주 만에 또 화재가 발생하면서 공장 가동에 차질이 예상됩니다.

김다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건물 사이로 검은 연기가 쉴새 없이 뿜어져 나옵니다.

어젯밤(24일) 밤 11시 20분쯤, 경북 포스코 포항제철소에서 2주 만에 또 불이 난 겁니다.

불은 2시간 만에 꺼졌고,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는 거로 파악됐습니다.

화재가 발생한 3파이넥스공장은 지난 10일에도 불이 나 직원 한 명이 화상을 입고, 주요 시설이 피해를 보면서 쇳물 생산이 중단됐습니다.

이후 9일 만에 재가동에 들어갔지만 또다시 불이 나면서 공장 운영에 차질이 예상됩니다.

어제저녁 강원도 삼척에서는 단독주택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7백만 원어치 피해를 낸 뒤 40여 분만에 꺼졌고, 집 안에 있던 두 명이 스스로 대피해 인명피해로 번지지는 않았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화장실 전기배선에 문제가 생겨 불이 시작된 거로 보고 있습니다.

찌그러진 차량 석 대가 도로 위에 엉켜 섰습니다.

어제 오후 호남고속도로 전주나들목 부근에서 승용차 두 대와 화물차가 잇따라 부딪혔습니다.

이 사고로 3명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정체 구간에서 운전 부주의로 사고 난 거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전남의 토종닭 농장에서 조류인플루엔자 항원이 확인돼 정부 당국이 정밀 검사에 나섰습니다.

해당 농장은 상업적 농가는 아닌 거로 알려졌습니다.

관계 당국은 관내 축산시설과 차량에 대해 오늘 밤 10시까지 24시간 일시 이동중지 명령을 내렸습니다.

YTN 김다연입니다.

영상편집 : 변지영
화면제공 : 강원소방본부, 시청자

YTN 김다연 (kimdy081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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