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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극심했던 가뭄 해갈…장맛비로 댐 20곳 저수율 예년 130%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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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맛비로 물 들어찬 소양호

지난달 25일부터 내린 장맛비로 주암댐, 대청댐, 안동·임하댐, 섬진강댐, 평림댐, 보령댐 등의 저수량이 증가해 이들 댐의 가뭄단계가 해제됐습니다.

저수지 전국 평균 저수율도 평년을 상회해 농업용수 공급에 지장이 없을 전망입니다.

정부는 7월부터 9월까지 전국 가뭄 상황에 대한 예·경보를 발표했습니다.

이에 따르면 최근 6개월 전국 누적 강수량은 평년의 111.5%(555.8㎜)로, 기상가뭄 상황은 대부분 정상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7월과 8월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많고 9월은 평년과 비슷해 기상가뭄은 정상상태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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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복댐 저수율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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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용 저수지 전국 평균 저수율은 71.8%로 평년 58.7%보다 높고, 지역별 저수율도 평년의 106.9%(경기)~129.5%(경남)로 평년 이상입니다.

생활·공업용수 주요 수원인 다목적댐 20곳과 용수댐 14곳의 저수율은 각각 예년의 130%, 114% 수준입니다.

주요 댐의 가뭄단계가 해제됐지만 낙동강 운문댐(경북 청도)은 가뭄 '주의' 단계입니다.

정부는 엄격한 용수공급 관리와 가뭄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용수공급에 지장이 없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소양강댐관리단 제공, 연합뉴스)

김민준 기자 mzmz@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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