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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1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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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 로봇 통합운영 플랫폼 개발…G마켓과 기술검증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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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LG CNS, 로봇 통합운영 플랫폼 개발
(서울=연합뉴스) LG CNS 직원들이 물류센터에서 로봇들을 통합 모니터링하는 모습. [LG CNS 제공]



(서울=연합뉴스) 홍국기 기자 = 디지털전환(DX) 전문기업 LG CNS는 스마트 물류센터에서 서로 다른 형태의 로봇을 제어·관리·운영할 수 있는 로봇 통합운영 플랫폼을 개발했다고 6일 밝혔다.

플랫폼은 정해진 경로에 따라 상품을 옮기는 무인운송로봇(AGV), 장애물이 있으면 대체 경로를 탐색해 움직이는 자율이동로봇(AMR), 물건 보관·적재·이동 모두 가능한 큐브 형태의 물류창고로봇(AutoStore), 상품 분류에 특화한 소팅(Sorting)로봇 등 여러 로봇의 제어 시스템을 연동할 수 있다.

고객은 로봇 종류별로 일일이 명령을 내리지 않아도 된다. 플랫폼이 모든 로봇의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분석해 로봇이 최적의 업무 성과를 내도록 지시하기 때문이다.

또 고객은 로봇들의 동선과 작업 처리결과 등도 실시간으로 한눈에 모니터링할 수 있다.

플랫폼은 최적화 모델을 통해 자율주행하는 AMR의 최단 경로나 최소 시간 경로를 추천하는 방식으로 이동의 효율성을 높인다.

LG CNS는 연동되는 로봇을 점진적으로 늘려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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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G마켓, 로봇 피킹 시스템 기술검증 협약
(서울=연합뉴스) LG CNS 이준호 스마트물류사업부장(오른쪽)과 G마켓 이충헌 스마일배송부문장이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하는 모습. [LG CNS 제공]



아울러 LG CNS는 최근 G마켓과 손잡고 동탄 물류센터에서 로봇 플랫폼 관련 기술검증(PoC)에 돌입했다. 양사는 플랫폼에 '로보셔틀'과 '소형 피킹로봇'을 연동시키는 기술검증도 진행할 예정이다.

로보셔틀이 상품이 담긴 다수의 상자를 특정 장소에 옮기면 소형피킹로봇이 작업자에게 각 상자를 전달해주는 방식이다.

LG CNS는 다양한 국내외 로봇업체와 기술검증으로 더욱 고도화한 로봇 플랫폼 기술을 확보할 방침이다.

redfla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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