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최근 트위터의 열람 제한으로 대안 서비스를 찾는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다. 이러한 영향을 받은 서비스 중 하나가 의 가장 큰 인스턴스(서버)인 '미스키.io'다.
개인 운영 인스턴스인 미스키.io는 현재 10명 미만의 스태프로 운영되고 있다. 지난 2월 기준 3만 명이었던 등록자 수는 지난 2일(현지시간) 20만 명을 넘었다.
미스키.io는 초대 코드를 통해 사용 등록을 할 수 있으며, 월간 요금제를 구매한 사용자만이 초대 코드를 발급할 수 있다. 다만 사용자 수를 빠르게 등록하는 것이 어려워 등록을 점진적으로 허용하고 있다.
그런데 최근 트위터의 열람 제한으로 신규 등록자가 급증하면서 미스키.io의 알림 메일 전송 서버에 과부하가 걸렸다고 4일 일본 IT미디어가 전했다.
미스키는 "오늘 아침부터 약 4만 명의 새로운 등록자가 증가해 사용 중인 메일 서버의 한도를 초과했다. 이로 인해 이메일 전송이 정상적으로 진행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미스키는 결국 다른 메일 전송 서비스와 추가 계약을 체결했다.
이후 저녁까지 서버 강화 작업이 진행됐고, 미스키는 초대 코드 가격을 월 600엔 이상으로 인상했으며 초대 코드 재판매를 제한했다.
현재 미스키.io는 새로운 등록자를 받고 있다. 서버가 강화되면 초대 코드 가격을 월 300엔으로 낮출 계획이며, 이후 일반 대중들에게도 가입을 허용할 계획이다.
한편 미스키.io는 일본에서 독특한 인터넷 밈을 만들어내며 트위터 대안 서비스로 주목받았으나, 발전 과정에서 어려움에 직면하기도 했다.
지난 6월 말 파트레온이 미스키.io의 페이지를 자세한 설명 없이 삭제하는 일이 있었다. 파트레온은 미스키.io가 운영 자금을 지원받는 예술가 지원 사이트다. 수입원이 끊겨버린 미스키.io는 일시적으로 새로운 등록을 중단하고 크리에이터 지원 서비스인 픽시브 팬박스의 지원을 받았다.
<저작권자 Copyright ⓒ 디지털투데이 (Digital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