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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2 (수)

전북 남원의료원 전기실 화재…인명피해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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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0일) 새벽 0시 10분쯤 전북 남원의료원 지하 3층 전기실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약 1시간 20분 만에 완전히 꺼졌는데, 불이 크게 번지지 않아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병원 건물 안에 여전히 연기가 남아 있어 입원 환자 1백여 명은 소방과 의료진의 도움을 받아 거처를 옮기고 있습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김상민 기자 msk@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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