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록, SEC에 BTC 현물 ETF 상장 신청
사진= 이미지투데이 |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Blackrock)이 비트코인(BTC) 현물 ETF(상장지수펀드) 상장 신청에 나섰다는 소식 영향으로 21일 비트코인이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 중계 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한국시각 21일 오전 8시 현재 비트코인이 개당 24시간 전보다 5.54% 상승한 2만823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이 2만8000원선을 넘은 것은 지난 5월 29일 이후 한달 여 만이다.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에서는 비트코인이 3600만원 선을 넘었다.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에서 같은 날 오전 8시 현재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5.12% 상승한 3688만원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국내 거래소 빗썸에서는 역시 같은 오전 8시 기준 24시간 전 대비 4.77% 상승한 3686만원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블랙록은 지난 15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비트코인 현물 ETF인 '아이셰어즈 비트코인 신탁(iShares Bitcoin Trust)' 상장을 신청했다.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이 비트코인 현물 ETF 상장 신청에 나선 만큼 다르지 않겠냐는 통과 기대감이 높아져 호재성 투심이 모인 것으로 풀이된다.
마이크 노보그라츠 갤럭시디지털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16일 자신의 트위터에서 "블랙록의 비트코인 현물 기반 ETF 승인 가능성은 지금 비트코인에 일어날 수 있는 최고의 호재"라고 언급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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