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창작 한국무용 작품 '무문무(환영무)' 포스터 / 들숨무용단 제공 / 들숨무용단,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한국무용 '무문무' 상연 |
영혼. 생명. 호흡.
춤은 영혼을 담아 호흡을 통해 생명체로 존재한다!
[문화뉴스 우현빈 기자] 내달 5일,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안무가 장현수(현 국립무용단 수석무용수)와 들숨무용단이 창작 한국무용 작품 "무문무(환영무)"를 상연한다.
작품 무문무(환영무)는 원시적 종교의식 중 모든 만물에는 정령이 있다는 정령숭배사상(애니미즘)의 영혼·생명·호흡을 다룬 창작 한국무용으로, 총 7개의 무대로 구성된다.
사진 = '무문무(환영무)' 공연의 안무를 맡은 장현수 무용가 / 들숨무용단 제공 / 들숨무용단,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한국무용 '무문무' 상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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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무용단을 대표하는 무용수이자 안무가 장현수의 독무로 시작되는 첫 번째 무대 '영혼'을 시작으로, '시작의 서곡'을 거쳐, 춤은 삶을 담아야 예술이 된다는 '예술이 좋다', 삶과 죽음의 경계인 '생명'을 지나, 마지막 일곱 번째 '호흡'에 이르기까지 들숨무용단 남녀 무용수의 다채로운 군무와 안무가 장현수의 화려한 독무가 어우러져 국립국악원 예악당 무대를 가득 메울 예정이다.
현 국립무용단 수석무용수이자 들숨무용단의 비상임 안무가인 장현수 무용수는 "한국 춤의 기본인 선의 변형을 통해 다양한 표현을 하는 데 중점을 두었으며, 현대무용의 그것을 한국무용에 접목, 공유함으로써 새로운 동작을 만들어 춤사위의 표현 영역을 넓히고자 다양한 시도를 했다"고 이번 작품 '무문무'의 안무 포인트를 설명했다.
사진 = 창작 한국무용 '무문무(환영무)' 춤사위 이미지 / 들숨무용단 제공 / 들숨무용단,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한국무용 '무문무' 상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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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춤에 생명력을 불어넣는 작업은 언제나 어렵지만 숙명과도 같은 일이다. 함께하는 10여 명의 무용수들과 최고의 무대를 만들기 위해 언제나처럼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혀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무문무(환영무)는 한국 춤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춤에 대한 거리감을 갖고 있는 관객들에게 부담 없이 한국무용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사단법인 들숨에서 기획한 창작 한국무용 공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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