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물 방사능 안전성 검사 자료사진 [사진출처=연합뉴스] |
서울시교육청이 학교급식에 대한 방사능 조사를 샘플링 방식에서 전수 조사로 확대한다.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안전성에 대한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불안감을 없애기 위해서라고 서울시교육청은 설명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17일 “오염수 방출 위험성에 대해 과학자들끼리 입장도 첨예한 상태지만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심리적으로 불안해할 수 있다”며 “안심할 수 있는 식자재를 공급하기 위해 교육청 차원에서는 학교 급식에 대해 현재 수준의 샘플링 검사가 아닌 전수 조사를 요청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학교 급식 방사능 검사는 교육청 단계에서 하는 자체 현장 검사와 서울시 산하기관인 보건환경연구원의 정밀 검사 등 2단계로 구분된다.
서울시교육청은 오염수 방류가 가시화되는 시점에 교육청 단계의 현장 검사를 100% 전수 조사로 확대할 방침이다.
서울시 산하기관의 정밀 검사도 전수 조사를 하게 해달라고 서울시 측에 요청할 계획이다. 교육청에 따르면 국내에 유통되는 수산물의 경우 수입산의 경우 식품의약품안전처, 국내산은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에서 방사능 검역 과정을 거쳐 정상인 제품만 들여올 수 있다.
서울 학생들의 급식에 오를 수산물의 경우 2∼3단계의 추가 검사를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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