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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산불에도 우크라 달려간 캐나다 총리, 4천800억 원 추가 군사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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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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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옹하는 캐나다·우크라이나 정상

사상 최악의 산불 재난 와중에도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가 5억 캐나다 달러(약 4천800억 원) 상당의 추가 군사원조라는 선물 보따리를 들고 우크라이나를 찾았습니다.

10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과 dpa 통신 등에 따르면 트뤼도 총리는 이날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를 방문했습니다.

그는 우크라이나군 조종사를 위한 F-16 전투기 조종 훈련을 계속 지원하고 5억 캐나다 달러 상당의 추가 군사원조를 제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트뤼도 총리는 "레오파르트 전차 유지보수를 위한 다국적 이니셔티브에 기여하고, (중거리 대공) 미사일 AIM-7 288기를 추가로 제공해 자국 영공을 수호하려는 우크라이나의 노력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우크라이나 장병 묘역을 방문하고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회담한 그는 우크라이나 의회(최고라다) 연설에서는 "얼마나 많이, 얼마나 오래 걸리든 여러분과 함께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규탄하면서 이에 대한 우크라이나 국민의 저항은 "우리 모두의 미래에 관한 것"이며 "여러분은 21세기의 미래를 결정할 창끝"이라고 했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김용철 기자 yc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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