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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2 (화)

나뭇잎 하나로 부르는 '사랑가'…형제가 되살린 '풀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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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풀이나 나뭇잎으로 연주를 하는 풀피리는 수백 년 전 기록에도 나와 있는, 엄연한 국악기인데요. 맥이 끊기다시피 한 이 풀피리 연주법을 복원한 형제들이 있습니다.

장선이 기자가 만났습니다.

<기자>

풀피리 명인 형제가 손에 들고 있는 건, 손가락 두 마디 크기의 이파리 한 장이 전부입니다.

공연 나흘 전, 음을 맞춰보는 연습.

대나무 피리와는 또 다른, 구슬픈 가락이 인상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