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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차기 우리금융캐피탈 대표에 정연기 집행부행장 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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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피탈 사업 다각화 추진 적임자로 꼽혀

CCO 역임 금융소비자 보호 체계 구축

한국금융신문

정연기 우리금융캐피탈 대표이사 내정자. /사진제공=우리금융그룹


[한국금융신문 김경찬 기자] 우리금융그룹(회장 임종룡)은 9일 자회사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자추위)를 개최하고 우리금융캐피탈 대표로 정연기 우리은행 중소기업그룹 집행부행장을 추천했다고 밝혔다.

정연기 내정자는 1964년생으로 1991년 우리은행에 입행해 과천지점장, 개인영업전략부 본부장, 자산관리그룹 집행부행장보, 금융소비자보호그룹 집행부행장보 등을 역임했다.

자추위는 정연기 내정자와 관련해 “여신심사·카드사업·자산관리·전략·영업 등 다양한 업무경험을 바탕으로 우리금융캐피탈의 사업 포트폴리오 다변화 등 중장기 전략을 성공적으로 이끌 수 있는 최적임자”라고 선임 배경을 밝혔다.

정연기 내정자는 지주사 시너지추진팀, 경영혁신실에서 근무해 그룹 사업전략에 대한 이해가 높아 지주는 전략을 수립하고 자회사는 영업에 주력하도록 하겠다는 임종룡 회장의 경영철학과도 부합한다는 점이 높이 평가됐다. 실제 우리금융캐피탈은 자동차금융중심의 신성장금융본부를 재편해 리테일, 기업 등으로 사업을 확대하려는 영업 전략을 펼치고 있다.

정연기 내정자는 자산관리그룹 담당 임원 재직시 펀드사태로 위축된 자산관리사업을 안정화시켰고 고액자산가 및 초고액자산가 자산관리 서비스를 한 단계 끌어올리는데 기여했다. 또한 금융소비자보호그룹장(CCO)을 역임하며 비대면 채널 금융상품정보 적정성 점검시스템 개발 등 선제적인 금융소비자 보호 체계를 구축했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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