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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마포구의회, 김승수·남해석·이상원 의원 5분발언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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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주현태 기자] 마포구의회(의장 김영미)는 제262회 제1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김승수 의원, 남해석 의원, 이상원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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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수 마포구의원./사진제공=마포구의회


먼저 김승수 의원은 공무원 정원 조례의 조속한 개정을 통한 정책지원관 추가 채용을 촉구했다. ‘지방자치법에 따르면 지방의회의원 정수의 2분의 1 범위 내에서 정책지원 전문인력을 둘 수 있어 마포구의회는 최대 9명의 정책지원관을 임용할 수 있으나, 현재 4명밖에 확보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그 이유는 정책지원 전문인력을 9명까지 확보하려면 서울특별시 마포구 지방공무원 정원 조례를 개정해야 하는데 마포구에서는 개정에 소극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김 의원은 서울시 자치구의회 중 마포구의회만이 유일하게 정책지원관 정원이 조례에 반영되지 않아 추가 임용을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더욱 내실있는 의정활동을 할 수 있도록 정책지원관의 충원이 절실히 필요한 시점이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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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석 마포구의원./사진제공=마포구의회



남해석 의원은 공직 사회 문화의 변화를 당부했다. 최근 공무원의 퇴직률이 심각하게 증가하고, 공무원 시험 경쟁률은 하락하는 추세이며 이러한 현상의 배경으로 낮은 보수, 경직된 조직문화, 젊은 세대의 창의성이 발휘될 수 없는 직무 관행 등을 제시했다.

남 의원은 상명하복의 위계질서가 강요되는 경직된 조직문화로 인한 폐단은 심각하다. 마포구도 위기 타파 방안으로 5년 이상 재직 직원에게 장기근속 휴가를 부여하거나 자기개발 비용을 지원하는 등 제도적 변화를 실천하고 있지만 공직문화를 더욱 획기적으로 바꿔주시기 바란다건강하고 행복한 직장 생활을 위해 수평적이고 인간적인 직장 민주주의를 반드시 실현해 주시기를 바라며 공직 사회의 새바람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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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원 마포구의원./사진제공=마포구의회


이상원 의원은 마포구의 역점 사업인 ‘효도밥상 사업의 추진 상 문제점’을 지적했다. 마포에 거주하는 75세 이상 어르신의 결식을 방지하는 훌륭한 취지에는 공감과 응원을 하지만, 막대한 재원과 행정력이 소요되므로 사업의 규모가 클수록 심도있는 검토와 논의가 반드시 선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향후 주요 사업 추진 시, 시간을 가지고 심도있는 검토와 논의를 통해 사업 추진이 원활하게 될 수 있도록 심사숙고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하며 발언을 마무리했다.

주현태 기자 gun1313@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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