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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4 (월)

한미글로벌 "셋째 낳으면 즉시 특진"...출산 장려 파격 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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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 출산휴가 등 다양한 정책 내놔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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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홍세희 기자 = 한미글로벌은 구성원들의 출산을 장려하고 가족 친화적 업무환경 조성을 위해 복지제도를 확대 개편한다고 9일 밝혔다.

한미글로벌은 다자녀 출산을 장려하기 위해 셋째를 출산한 구성원은 즉시 특진시키기로 했다. 승진 연한이나 고과 등의 조건 없이 이번 제도 시행 이후 셋째를 출산하면 차상위 직급으로 승진한다. 넷째부터는 출산 직후 1년간 육아도우미를 지원한다.

아울러 출산한 구성원에게는 자녀 수와 관계없이 90일의 법정 출산휴가와 별도로 30일의 특별 출산휴가를 유급으로 추가 부여하고, 이후 육아휴직 3개월 동안은 월 급여를 보전해 준다.

또한 두 자녀 이상 출산한 구성원은 최대 2년의 육아휴직 기간도 근속년수로 인정해 휴직 중에도 진급 심사를 받을 수 있게 했다. 신입사원 공개채용 때에는 자녀가 있는 지원자에게 서류전형에서 가점을 주는 제도도 도입했다.

구성원들의 결혼 장려 정책으로 결혼 시 주택구입 지원 대출도 확대했다. 결혼을 망설이는 주된 이유인 주거 문제 해결에 도움을 주고자 최대 1억원까지 주택대출 지원금을 높였다.

결혼을 앞둔 구성원은 기존 무이자 5000만원에 추가로 2% 금리의 5000만원 사내대출을 받을 수 있다.

박정욱 한미글로벌 인사팀장은 "현재 도입된 제도 외에도 당사의 건설 분야의 전문성을 활용해 공동주택을 건설해 구성원에게 분양하는 직장주택조합과 어린이집 운영, 다자녀 우대 대출 등 다양한 추가 대책을 고려 중"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hong198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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