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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7일) 오전 11시 33분 전남 장성군 북이면의 한 농가 비닐하우스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이 불로 비닐하우스 55㎡ 한 동이 모두 불에 타 소방서 추산 70여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소방 당국은 강한 햇볕에 비닐하우스가 돋보기 볼록 렌즈 역할을 하면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유영규 기자 sbsnewmedi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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