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스포츠 최고 스타 페이커 이상혁 선수가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의 최강자를 가리는 월드챔피언십, 이른바 롤드컵에서 다시 한 번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페이커가 이끄는 T1은 오늘 새벽 영국 런던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중국 LPL 리그의 강자 BLG에 3대 2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T1은 철저하게 자신들의 전략을 분석해 대응책을 마련해 온 BLG에게 세트스코어 2대 1로 밀리며 패배를 눈앞에 둔 듯했습니다.
하지만, 4세트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 페이커의 활약이 모든 걸 바꿔놨습니다.
불리한 경기가 이어지던 20분쯤 페이커는 과감하게 교전을 시작한 뒤 정확한 판단력을 앞세워 큰 싸움을 승리로 이끌었고, 31분 만에 상대 넥서스를 파괴하는 데 앞장서며 경기를 마지막까지 끌고 갔습니다.
5세트에서도 '불사대마왕'이라는 별멍에 걸맞은 신기에 가까운 체력 관리로 상대 선수들을 좌절하게 만든 페이커는 우승이 확정되자 동료들을 얼싸안고 기쁨을 만끽했습니다.
통산 5번째 우승컵을 들어올렸고, 개인 통산 2번째 파이널 MVP를 수상하며 기쁨을 더했습니다.
<이상혁 ㅣ T1 미드라이너·파이널 MVP>
"또 이렇게, 우승이라는 기회가 찾아와서 (환호성) 우승을 할 수 있게 돼서 정말 너무 기쁘고 여러분들 앞에서 우승할 수 있어서 너무 좋고요."
2015-2016년 시즌 이후 다시 한 번 2년 연속 롤드컵 제패에 성공한 페이커는 이제 다가오는 내년 시즌에 사상 최초의 3회 연속
우승에 도전합니다.
SBS 배정훈입니다.
배정훈 기자 baej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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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커가 이끄는 T1은 오늘 새벽 영국 런던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중국 LPL 리그의 강자 BLG에 3대 2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T1은 철저하게 자신들의 전략을 분석해 대응책을 마련해 온 BLG에게 세트스코어 2대 1로 밀리며 패배를 눈앞에 둔 듯했습니다.
하지만, 4세트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 페이커의 활약이 모든 걸 바꿔놨습니다.
불리한 경기가 이어지던 20분쯤 페이커는 과감하게 교전을 시작한 뒤 정확한 판단력을 앞세워 큰 싸움을 승리로 이끌었고, 31분 만에 상대 넥서스를 파괴하는 데 앞장서며 경기를 마지막까지 끌고 갔습니다.
5세트에서도 '불사대마왕'이라는 별멍에 걸맞은 신기에 가까운 체력 관리로 상대 선수들을 좌절하게 만든 페이커는 우승이 확정되자 동료들을 얼싸안고 기쁨을 만끽했습니다.
프로게이머로서는 황혼기에 가까운 28살의 나이에, 다시 한 번 자신의 능력을 증명해보이는 데 성공한 페이커는 2년 연속이자
통산 5번째 우승컵을 들어올렸고, 개인 통산 2번째 파이널 MVP를 수상하며 기쁨을 더했습니다.
<이상혁 ㅣ T1 미드라이너·파이널 MVP>
"또 이렇게, 우승이라는 기회가 찾아와서 (환호성) 우승을 할 수 있게 돼서 정말 너무 기쁘고 여러분들 앞에서 우승할 수 있어서 너무 좋고요."
2015-2016년 시즌 이후 다시 한 번 2년 연속 롤드컵 제패에 성공한 페이커는 이제 다가오는 내년 시즌에 사상 최초의 3회 연속
우승에 도전합니다.
SBS 배정훈입니다.
(취재 : 배정훈 기자, 영상편집 : 김종태, 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
배정훈 기자 baej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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