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05 (일)

윤종규 KB금융 회장 "아·태 지역 넷제로 전환에 금융기관 등 협력 절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아시아 지역 넷제로 전환 전략 논의

아시아투데이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제공=KB금융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아시아투데이 김아련 기자 =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이 '넷제로'(탄소순배출량 0) 경제로 전환하려면 금융기관과 규제기관, 관련 산업계, NGO(비정부기구) 등의 소통과 협력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7일 KB금융그룹에 따르면 윤 회장은 지난 5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탄소중립을 위한 글래스고 금융연합(GFANZ) 아·태 자문위원회' 제 3차 회의에 참석해 이 같은 의견을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윤 회장 외에도 메리 샤피로(Mary L. Schapiro) 전 미국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 라비 메논(Ravi Menon) 싱가포르 통화청 총재, 엄우종 아시아개발은행(ADB) 사무총장, 진리췬(Jin Liqun)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 이사장, 에디 위 (Eddie Yue) 홍콩 통화청 총재 등 총 9명의 자문위원회 위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GFANZ는 전 세계 50개국 550여개 금융사가 참여하는 글로벌 연합체로, 금융을 통해 넷제로 경제를 촉진하고 기후위기를 극복하자는 취지로 2021년 4월 설립됐다.

이들은 지난 1년간 아태지역의 넷제로 전환을 위한 다양한 활동과 성과들을 점검하고, 주요 금융 기관의 우수사례를 공유하며 향후 아시아 지역의 넷제로 전환을 위한 운영 전략에 대해 논의했다.

윤 회장은 지난해 6월 GFANZ 아·태 지역 자문위원으로 선임됐다.

ⓒ "젊은 파워, 모바일 넘버원 아시아투데이"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