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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8 (화)

바이든, '우크라 대반격' 성공 묻는 말에 손가락으로 행운 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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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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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운을 빈다'는 의미의 손가락 제스처를 취하는 바이든 대통령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에 대한 대대적 공세에 나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우크라이나군에 행운을 비는 손 모양의 제스처를 취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현지시간 5일 백악관에서 열린 메테 프레데릭센 덴마크 총리와의 회담에서 우크라이나가 반격에 성공할 것이냐는 언론 질문에 대해 답변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대신 한 손을 들어 손가락 두 개를 교차하는 모양을 만들었습니다.

이 제스처는 '행운을 빈다'는 의미입니다.

그는 회담 모두발언에서 "우리는 러시아의 잔인한 공격에 맞서 싸우는 우크라이나를 옹호하는 것을 포함해 가치를 보호하기 위해 협력하고 있다"면서 "양국 간 방위 협력 협정을 마무리하는 것을 포함해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동맹국과 함께 공동 안보를 강화하기 위해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프레데릭센 총리는 "유럽 관점에서 볼 때 범대서양 동맹에 헌신하는 미국 대통령이 있는 것은 항상 중요하다"면서 "유럽에서 전쟁이 진행되는 현재는 동맹과 우방국이 뭉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전략소통 조정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우크라이나의 반격이 시작됐느냐는 질문에 대해 "나는 우크라이나군을 위해 말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그것은 우크라이나군이 말해야 할 사항"이라면서 즉답을 피했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김학휘 기자 hwi@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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