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안돼요" 서초구, '서초 마약퇴치 실천다짐 캠페인'

마약퇴치 포스터 전시, 마약관련 OX 퀴즈 등

(서울 서초구 제공)

(서울=뉴스1) 권혜정 기자 = 서울 서초구는 오는 10일 강남역 9번출구 앞 서초 바람의 언덕에서 마약 중독의 위험성을 알리고 불법사용을 예방하기 위한 '서초 마약퇴치 실천다짐 캠페인'을 연다고 5일 밝혔다.

구는 최근 증가하는 불법 마약 사용을 예방하고자 호기심으로 시작해 마약에 중독될 수 있는 위험에 대해 모두가 경각심을 갖고 예방하자는 의미에서 '2023 서초 마약퇴치 실천다짐 캠페인'을 열게 됐다.

이번 캠페인은 서초구보건소가 주최하며 서초구의사회, 서초구치과의사회, 서초구한의사회, 서초구약사회, 서울시마약퇴치운동본부, 서초경찰서가 함께한다.

행사는 오후 2시30분에 시작하며 참석자 모두가 불법마약 퇴치 다짐 구호를 외치고 각 기관대표들이 불법마약 확산 방지를 위한 공동선언문을 낭독하는 퍼포먼스를 펼친다.

공식행사 외에도 마약관련 O/X퀴즈, 다양한 홍보물품 배부, 마약퇴치 포스터 전시 홍보도 함께 진행한다. 캠페인 행사 마무리 프로그램으로 구에서 지원하고 있는 청년 예술인 스트릿댄스팀인 '마싸크루'의 역동적인 댄스 공연도 준비됐다.

구는 이번 행사 이후에도 다양한 불법마약 퇴치 캠페인을 진행할 계획이다. 10대 청소년 마약 불법사용을 예방하기 위한 노력도 계속한다.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마약류 및 유해약물 오남용 예방교육'도 전년 대비 확대해 실시한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마약중독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위험성을 알려 마약불법 사용을 예방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jung907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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