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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 (토)

서울시, 참전명예수당 15만원으로 인상…꿈새김판엔 참전용사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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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컷뉴스

서울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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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한국전쟁과 월남전에 참전한 국가유공자에게 지급하는 참전명예수당을 내년부터 월 10만원에서 15만원으로 인상을 추진한다.

아울러 전상·공상 군경과 공상 공무원도 보훈예우수당 대상자로 확대해 월 10만원을 지급하는 등 보훈예우를 강화하기로 했다.

서울시는 먼저 참전명예수당을 월 10만원에서 15만원으로 인상을 추진 중이다. 현재 서울시에 거주 중인 6.25와 월남전 참전유공자는 4만2227명으로, 관련 조례가 오는 8일 입법예고를 거쳐 서울시의회를 통과하면 내년부터 참전명예수당이 15만원으로 인상될 예정이다.

앞서 시는 지난 2019년 참전명예수당을 월 5만원에서 10만원으로 인상했고, 이번에 물가상승률과 경제여건, 참전유공자들의 평균연령이 80세라는 점 등을 고려 한차례 더 수당을 올리기로 했다.

아울러 시는 '4·19혁명 유공자, 5·18민주유공자 및 특수임무유공자'에게 지급하는 보훈예우수당을 '전상군경, 공상군경 및 공상공무원'까지로 확대하는 방안도 추진 중이다. 지난달 관련 조례가 개정돼 내년부터 2800명의 국가유공자가 추가로 혜택을 받게 된다.

한편, 서울시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서울도서관 전면에 위치한 서울꿈새김판을 새롭게 단장하고, '70년이 지나도 당신은 영웅입니다'라는 문구와 함께 6.25 참전용사들의 당시 사진 150장으로 숫자 70을 형상화한 현수막을 내걸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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