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9.27 (금)

尹지지율, 6주만에 소폭 하락…0.2%p 내린 39.8%[리얼미터]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정당 지지율은 국민의힘 39.4%, 민주당 43.7%

조선일보

윤석열 대통령. /뉴스1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국정수행 긍정평가)이 6주 만에 소폭 하락해 30%대 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5일 나왔다.

조선일보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지난달 30일부터 2일까지 나흘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009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석열 대통령 국정 수행 지지도(긍정 평가)는 전주 대비 0.2%P 낮아진 39.8%(매우 잘함 26.3%, 잘하는 편 13.6%)로 나타났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 평가는 0.7%P 높아진 57.4%(매우 잘못함 50.3%, 잘못하는 편 7.1%)로 집계됐다. ‘잘 모름’은 0.5%P 감소한 2.8%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차이는 17.6%P로 오차범위 밖이다.

리얼미터 정례조사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전주 대비 하락한 것은 4월 3주 차 조사 이후 6주 만이다.

윤 대통령에 대한 긍정 평가는 부산·울산·경남(5.6%p↑)과 30대(2.4%p↑)에서 주로 상승했다.

인천·경기(2.5%P↓), 여성(2.0%P↓), 학생(4.6%P↓) 등에서는 긍정 평가가 하락했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전주 대비 0.8%P 낮아진 43.7%, 국민의힘은 1.3%P 높아진 39.4%, 정의당은 1.2%P 낮아진 2.3%를 기록했다. 무당층은 0.1%P 감소한 12.3%로 조사됐다.

이번 주간 집계는 5월 30일(화)부터 6월 2일(금)까지 나흘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6만5227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최종 2009명이 응답을 완료, 3.1%의 응답률을 나타냈고,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방식,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통계보정은 2023년 4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별, 연령대별, 권역별 림가중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2%P이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김명일 기자]

- Copyrights ⓒ 조선일보 & 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