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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0 (목)

대구시, AI·게임 분야 인재 양성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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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컬 청년취업사관학교' 참여자 모집
AI와 게임 기획 초급 개발자 과정 등 2개 과정 140명 선발


파이낸셜뉴스

'2023 대구 글로컬 청년취업사관학교' 홍보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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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대구시가 인공지능(AI)·게임 분야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한다.

5일 대구시에 따르면 AI와 게임 분야 핵심 인재 양성을 위해 '대구 글로컬 청년취업사관학교' 사업을 추진키로 하고 오는 14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대구 글로컬 청년취업사관학교'는 기존 '대구 AI 스쿨'을 확대·개편해 글로벌 기업인 마이크로소프트와 아마존웹서비스(AWS)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활용한 AI 및 게임 분야 기획 개발 핵심 인재를 양성하는 과정이다.

참여 자격은 AI·게임 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시 거주 만 18세 이상 39세 이하 미취업 청년이면 전공과 경력에 관계없이 누구나 가능하다.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를 거쳐 140명을 선발한다.

교육은 공통 기초 이론 1개월과 실습 3개월(6월 30일~10월 27일)로 총 4개월간 주로 온라인 비대면 강의로 진행된다.

이 과정은 마이크로소프트와 아마존웹서비스의 최신 클라우드 서비스를 활용해 교육하고, 관련 분야 지역기업과 협력해 실제 기업 현장의 프로젝트 방식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안중곤 시 경제국장은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웹서비스(AWS)와 지역 기업들이 협력, AI·게임 분야 최신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대구 글로컬 청년취업사관학교'가 미래 신산업 핵심 인재를 양성하는 요람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강조했다.

특히 "이 사업은 디지털 기술 역량의 격차를 해소하고 지역의 디지털 기술 성장을 촉진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덧붙였다.

혜택은 교육시간 90% 이상을 이수 후 학습평가를 통과한 참여자에게 교육훈련지원금 월 50만원(총 200만원)을 지원하며, 수료생이 지역 기업에 취업할 경우 취업지원금 70만원도 지원한다.

또 마이크로소프트와 아마존웹서비스의 실습 클라우드 크레딧, 국제공인자격증 취득을 위한 특강 및 응시료 지원, 온라인 강의 등 70만 원 상당의 취업지원 바우처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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