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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슈퍼태풍에 일본 중부 지방 '물폭탄'…1명 사망 · 2명 실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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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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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령 괌을 강타한 제2호 태풍 '마와르'의 영향으로 전날부터 오늘(3일) 오전까지 일본 각지에 기록적인 폭우가 내렸다고 NHK가 보도했습니다.

집중호우로 아이치현에서 1명이 사망하고 와카야마현에서는 2명이 실종됐습니다.

고속열차인 신칸센과 일반 열차의 일부 노선은 운행이 중단돼 시민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일본 중부 시즈오카현 하마마쓰시 구마 지역에는 어제 하루 동안 492.5㎜의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미에현 도바 시도 490㎜가 넘는 강수량을 기록했습니다.

도쿄 도심에도 어제 아침 7시부터 24시간 동안 217.5㎜의 비가 내린 것으로 관측됐습니다.

열도 남쪽 해상에 진입한 태풍이 동진하면서 도쿄가 있는 간토 지방부터 시코쿠까지 태평양 연안 지역을 중심으로 큰비가 이어졌습니다.

일본 기상청은 지바현, 이바라키현, 야마나시현, 시즈오카현, 야마나시현에서 산사태가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해 이들 지역에 '토사재해 경계경보'를 발령했습니다.

기상청은 내일 아침 6시까지 24시간 동안 이즈 제도에 120㎜, 간토코신 지방에 100㎜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정명원 기자(cooldud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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