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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1 (토)

'2년 반 삼청교육대'…"피해자에 9천만 원 배상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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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1980년 전두환 신군부에 의해서 삼청교육대로 끌려갔던 피해자에게 정부가 9천만 원을 배상해야 한다는 법원의 판단이 나왔습니다. 40년이 지나서 국가의 책임이 있다는 게 인정된 건데, 피해자 측은 인생이 무너진 것에 비하면 이번 판결은 오히려 모욕적이라고 반발했습니다.

김상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지난 1980년 여름, 한국 현대사의 대표적 인권침해 사례로 꼽히는 삼청교육대가 만들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