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6 (금)

이슈 지역정치와 지방자치

박지원 “엉터리 재난문자 보내고 변명, 오세훈답지 않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한겨레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 김봉규 선임기자 bong9@hani.co.kr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이 1일 “엉터리 재난문자를 보냈으면 서울 시민들에게 진솔하게 사과하는 것이 오세훈 (서울)시장답지 거기에다 그런 변명(을) 하면 오 시장답지 않다”고 말했다.

박 전 원장은 <문화방송>(MBC)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나와 재난문자 혼선에 관해 “행안부로 핑퐁치고, 서울시로 치고, 똑똑한 사람들이 말장난하면 안 된다. 그건 시민을 졸로 보는 것”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오 시장은 전날 서울시가 북한의 군사정찰위성 발사 뒤 대피 사유나 대피소 등을 빠뜨린 채 시민들에게 보낸 경계 경보 등에 대해 “현장 실무자의 과잉대응이었을 수는 있지만 오발령은 아니었다”고 말했다.

조윤영 기자 jyy@hani.co.kr

▶재난문자 ‘극과 극’…서울 12분, 일본은 1분 만에 보낸 메시지
▶▶한겨레의 벗이 되어주세요 [후원하기]▶▶한겨레 뉴스레터 모아보기

[ⓒ한겨레신문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