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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토 사무총장 "北 발사 강력규탄…노골적 안보리 결의 위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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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옌스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
[나토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오슬로=연합뉴스) 정빛나 특파원 = 옌스 스톨텐베르그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사무총장은 31일(현지시간) "탄도미사일 기술을 활용한 북한의 군사위성 발사 시도를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은 이날 홈페이지에 게재된 입장문에서 "이는 역내 및 그 외 지역의 안보에 긴장을 고조하고 심각한 위협을 가한다"면서 "다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결의에 대한 노골적 위반"이라고 비판했다.

아울러 그는 "나토는 북한이 모든 도발 행위를 멈추고 지속 가능한 평화와 완전하고 검증 가능한 한반도 비핵화를 달성하기 위해 대화에 복귀할 것을 촉구한다"며 한국, 일본과 굳건히 연대하겠다고 강조했다.

shin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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