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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류 투약 혐의를 받는 배우 유아인 씨가 구속영장심사를 받기 위해 법원에 출석했습니다.
오늘(24일) 오전 10시 반쯤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출석한 유 씨는 취재진에게 "혐의에 대한 상당 부분은 인정하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다만 공범을 도피시키려고 했던 게 사실이냐는 질문에는 "공범을 도피시키는 그런 일은 전혀 시도하지도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유씨는 대마·프로포폴·코카인·케타민·졸피뎀 등 5종의 마약류를 상습 투약한 혐의를 받습니다.
유 씨와 함께 마약류를 투약한 혐의를 받는 작가 최 모 씨도 함께 영장심사를 받기 위해 출석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강청완 기자(blu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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