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01 (화)

'6천만 원 뇌물수수 혐의' 노웅래, 오늘 첫 재판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SBS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수천만 원대 뇌물과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를 받는 더불어민주당 노웅래 의원의 재판이 오늘(19일) 시작됩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4단독 이환기 판사는 오늘 뇌물수수·알선수뢰,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노 의원의 첫 공판기일을 엽니다.

노 의원은 출석을 예고했습니다.

피고인은 정식 공판에 출석할 의무가 있습니다.

그는 2020년 2∼12월 물류센터 인허가 알선, 발전소 납품 사업·태양광 발전 사업 편의제공, 인사 알선, 각종 선거 자금 등 명목으로 사업가 박 모 씨에게서 5차례에 걸쳐 총 6천만 원을 받은 혐의를 받습니다.

검찰은 노 의원의 구속영장을 청구했지만 지난해 12월 28일 국회에서 체포동의요구안이 부결돼 그를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습니다.

노 의원은 재판에서 혐의를 전면 부인할 전망입니다.

그는 체포동의안 표결 전 신상 발언에서 "돈 줬다는 사람도 돌려받았다고 하는 것인데 (검찰이) 언론플레이로 사실을 조작하는 것"이라며 "정상적인 수사가 아니라 사람 잡는 수사"라고 반발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유영규 기자(sbsnewmedia@sbs.co.kr)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 ⓒ SBS &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