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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5일(현지시간) 우루과이 몬테비데오에서 한 시민이 생수를 구입하는 모습
남미 우루과이의 가뭄에 따른 물 부족 사태가 일선 교육기관에까지 악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우루과이 일간지 엘옵세르바도르에 따르면 에콰도르 교육부는 최근 인구 밀집 지역인 수도 몬테비데오와 카넬로네스의 각급 학교에 물 부족 위기 대응을 위한 급식 관련 권장 지침을 내려보냈습니다.
우루과이 인구 340만 명 중 절반가량은 두 지역에 살고 있습니다.
학생 수는 12만 명 정도입니다.
음식 준비용 물 비율 유지와 파스타 끓인 물 재사용 등이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염도 높은 물을 담수와 섞어 상수도로 공급하는 상황에 맞춰 음식에 간을 할 때 소금 사용을 자제하라는 내용도 포함돼 있습니다.
여기에 더해 점심때에는 "아이들이 요청할 때만 물을 주고, 미리 제공하지 말라"고 돼 있다고 매체는 보도했습니다.
제공하는 물의 양은 '어린이 1인당 물 한 잔'으로 적시했습니다.
남미 남부 가뭄정보시스템 홈페이지에 공개된 데이터를 보면 우루과이 남서부 일부 지역은 가뭄 정도 6단계 중 최악인 '비정상 가뭄'으로 분류돼 있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박찬근 기자(geu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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