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할리우드 미니마우스 기념 행사에 참석한 밥 아이거 디즈니 CEO [사진: 셔터스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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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미디어 기업들은 혼잡한 광고 시장에서 직면한 어려움에 대처하고 있다.
15일(현지시간) 경제매체 CNBC에 따르면, 지난해 여름부터 미국의 광고 시장은 위축됐다. 이에 미디어 회사들의 올해 더 많은 콘텐츠를 스트리밍 서비스에 제공하면서 광고사들을 확보하는 데 노력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케이블 TV와 스트리밍 구독자 성장이 둔화되면서, 미디어 기업들한테 광고사들의 확보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미디어 기업들은 저렴한 옵션을 통해 고객을 유지하거나 유치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 이에 기업들은 파라마운트의 플루토(Pluto)와 폭스의 투비(Tubi) 등의 무료 광고 지원 플랫폼으로 광고 수익을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무료 광고 지원 스트리밍 TV(FAST) 서비스는 팬데믹 상황에서 고객들을 폭발적으로 확보하는 역할을 했다.
한편 기업들은 고객을 확보하고자 성공한 콘텐츠에 더욱 집중하고 있지만, 이달 초 미국 작가 협회 회원들의 파업으로 많은 영화 및 TV 프로그램 대본 제작을 중단했다. 이미 넷플릭스의 기묘한 이야기, 디즈니와 마블의 블레이드, 애플티비 플러스의 세브란스, 파라마운트의 이블 등 다수의 유명 콘텐츠 제작이 중단됐다.
NBC유니버설, 파라마운트 글로벌, 디즈니 등은 모두 1분기 TV 광고 수익이 6~15% 감소했다고 보고했다. 이에 미디어 회사 경영진들은 광고주 확보를 올해 회사의 중점 가치로 세울 전망이다.
관련해 밥 아이거 월트 디즈니 최고경영자(CEO)는 "콘텐츠 제작 시 광고주에게 더 큰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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