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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로봇이 온다

북미 협동로봇 시장 뚫는다…뉴로메카, 美 플루거빌에 법인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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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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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동로봇 제조기업 뉴로메카가 미국 현지 법인을 설립하고 북미 협동로봇 시장 진출을 본격화했다고 4일 밝혔다.

뉴로메카는 2018년 협동로봇 '인디(Indy)'의 양산을 시작으로 자율이동로봇과 산업용로봇을 제조하고 있다. 물류, 서비스, 푸드테크 로봇 자동화 솔루션을 개발하며 지난해 코스닥에 상장했다.

이번 법인 설립은 베트남과 중국 법인에 이은 세 번째 해외 거점이다. 미국 텍사스 오스틴 근처 플루거빌(Pflugerville, Taxas)에 위치한 미국 법인은 북미 시장 진출을 위한 영업 파이프라인 발굴과 고객 관리 역할을 한다.

북미 주요 거점별 파트너사를 확보해 주요 제품인 협동로봇, 자율이동로봇, 산업용로봇의 시장 점유율 확보에 집중한다. 플루거빌 근방에는 삼성전자, 델, IBM 등 대규모 기술 기업을 중심으로 하는 산업 생태계가 형성돼 있다.

박종훈 뉴로메카 대표는 "뛰어난 기술력과 합리적인 가격대의 로봇은 북미 시장에서도 충분한 경쟁력을 갖는다"며 "한국에서 검증된 자동화 솔루션을 중심으로 북미 시장에 진출해 북미 자동화 시장의 주요 글로벌 로봇 메이커로 자리매김하겠다"고 했다.

최태범 기자 bum_t@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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