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JTBC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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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 말 기준 5410명이었던 200만원 이상 국민연금 수급자가 올해 들어 2.8배로 늘었습니다.
이는 지난해 물가상승률 5.1%를 반영해 올해 1월부터 국민연금 수급액을 올린 영향으로 보입니다.
오늘(2일) 국민연금공단 '2023년 1월 기준 국민연금 통계'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 말 기준 월 200만원 이상의 노령연금을 받는 수급자는 지난해 말에 비해 2.8배로 늘은 1만5290명에 달했습니다. 노령연금은 국민연금에 가입하고 10년 이상 납부한 사람이 60세부터 매월 받을 수 있는 돈입니다.
성별로 보면 남성이 1만5077명, 여성은 213명이었습니다.
월 100만원 이상 노령연금 수급자는 64만6264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올해 1월 말 기준 국민연금 월 최고 수급액은 266만4660원이었습니다.
평균 수급액은 월 61만7603원으로 지난해 12월 월 58만6112원보다 3만1491원 증가했습니다.
국민연금 월 200만원 이상 수급자는 1988년 국민연금제도 시행 이후 30년 만인 2018년 1월 처음 나왔습니다.
연도로 나눠보면 2018년 10명, 2019년 98명, 2020년 437명, 2021년 1355명, 2022년에는 5410명으로 해마다 늘었습니다.
장연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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