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18 (토)

남자친구와 타이완 여행 30대 숨진 채 발견…경찰, 타살 정황 수사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SBS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타이완 가오슝 경찰

남자친구와 타이완 여행을 하던 30대 한국 여성이 호텔에서 숨진 채 발견돼 현지 경찰이 조사하고 있습니다.

30일 타이완 자유시보 등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후 1시 30분쯤 가오슝의 한 호텔에서 A(31)씨가 쓰러져 있는 것을 남자친구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남자친구는 A 씨가 화장실 앞에 쓰러져 있는 것을 보고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 씨는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30분 만에 숨졌습니다.

부검 결과 A 씨의 신체에서는 머리 피하출혈 등이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남자친구를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있습니다.

남자친구는 A 씨가 술에 취해 잠든 것으로 생각했다며 혐의를 강하게 부인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지 매체들은 A 씨의 상처가 둔기에 머리를 맞거나 벽에 부딪쳐 생겼을 가능성이 높다는 법의관의 판단과 함께 경찰이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사진=자유시보 캡처, 연합뉴스)
이홍갑 기자(gaplee@sbs.co.kr)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 ⓒ SBS &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