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서, 지하철역 첫 가산역 설치
효과 분석후 확대 설치될 예정
효과 분석후 확대 설치될 예정
28일 서울 금천경찰서는 가산역에 몰카방지 삼면반사경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자료=금천경찰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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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지하철 최초로 가산역 화장실에 몰카방지용 삼면 안심 반사경이 설치됐다.
28일 서울 금천경찰서(최진태 서장)는 가산디지털단지역과 협업을 통해 전국 경찰서 최초로 지하철 여성 화장실에 디지털 성범죄 예방 시설물인 삼면 안심 반사경을 설치했다.
‘안심 반사경’은 직접 한눈에 사각지대를 확인하고 감시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화장실 이용자가 직접 양쪽 화장실칸막이 아래와 앞쪽 칸막이 위를 확인할 수 있어 잠재적 디지털 성범죄를 예방할 수 있다.
경찰은 “기존의 불법촬영을 예방하기 위한 대책으로 칸막이를 없애는 안심스크린은 공중화장실 청소 및 환기에 어려움을 줘 비효율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며 “안심 반사경은 저비용으로 화장실 이용에 불편을 주지 않고 설치와 유지관리 효율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경찰은 이후에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안심 반사경의 효과성을 분석하고 확대 설치함으로써 범죄 예방 효과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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